인사말

 

‘남들이 재미있게 즐길 것’이라는 발상에서 출발한 관광콘텐츠는 한계가 있습니다.
‘나 스스로조차 즐기기 힘든 놀거리’는 타인에게 설득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재밌게 노는 데엔 목적이 없고, 목적이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딱히 이유가 필요한 게 아닙니다.
뭔가가 재미있다면, 그게 재미있는 생각처럼 보인다면, 또 그것을 보는 사람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것처럼 보인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우리는 큰 고민 없이 목적 없이 노는 데에 형과 식에 얽매이지 않고 문화를 보이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지역 문화의 기본이 튼튼해지고 나아가 진정한 의미의 대중문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협회는 방송, 연예계 인프라가 부족한 부산의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연예인 위주의 콘텐츠, 1회성 문화가 아닌 큰 노력 없이 항상 즐길 수 있는 거리문화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려 합니다.
우리 협회원들, 그리고 즐길 문화를 찾고자 하는 문화 개척자들과 함께 거리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버스킹 공간의 조성, 버스커에 대한 인식, 처우 개선, 관공서, 기업과의 연계 등을 연구하고 나아가고자 하니 부족한 부분은 토론하고 잘한 부분은 칭찬하고 함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관광이 아닌 문화를 개척하기 위해 회원 여러분의 끝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